
제니즘바이오(대표 이영진)가 기존 비건·할랄 인증 지원을 위한 동물성 유전자 100여 종 검사에 이어 GMO(유전자변형생물) 검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니즘바이오는 그동안 동물성 유전자 검출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섬유 등의 산업에서 비건·할랄 인증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새로 시작한 GMO 검사는 유전자 변형 작물이 포함된 원료나 제품을 검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GMO 검사 서비스는 글로벌 식품·화장품 시장에서 강화되는 유전자 변형 원료 규제와 소비자 관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서비스다. 제니즘바이오는 DNA 추출·분석 기술로 다양한 제품에서 GMO 성분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이영진 제니즘바이오 대표는 "GMO 검사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단순한 검사 서비스를 넘어 제품의 투명성과 안전성 강화에 중점을 둔 당사의 비전을 실현하는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니즘바이오의 GMO 검사 서비스는 비건·할랄 인증 검사를 포함한 원스톱 맞춤형 검사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회사 측은 식품, 화장품, 제약 기업뿐 아니라 인증기관과 연구소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니즘바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첨단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형 검사 서비스를 확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