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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홍영배 티앤씨인증원 대표와 이영진 제니즘바이오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제니즘바이오 |
바이오 기업 제니즘바이오(대표 이영진)가 지난 9일 글로벌 인증 전문기관 티앤씨인증원(대표 홍영배)과 협력 강화 및 글로벌 인증 서비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건(Vegan)과 할랄(Halal) 인증 서비스를 중심으로 양사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인증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체결됐다.
제니즘바이오는 동물성 유전자 검출 기술로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의 산업에서 동물성 성분 유무를 검증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제니즘바이오 측은 "이 서비스는 비건 및 할랄 인증 과정의 한 단계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건·할랄 인증을 넘어 유기농, 친환경, ISO 인증 등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제니즘바이오는 제품과 원료에서 동물성 성분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는 동물성 유전자 검출 기술로 비건·할랄 인증 프로세스의 주요 단계를 지원한다. 티앤씨인증원은 국제적 인증기관으로 화장품, 식품, 의약품 분야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영진 제니즘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성 유전자 검사 기술 기반의 비건·할랄 인증 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티앤씨인증원과 협력해 국제 인증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영배 티앤씨인증원 대표는 "제니즘바이오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인증 서비스의 품질과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동물성 유전자 검출 기술은 비건·할랄 인증 시장에 중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제니즘바이오는 신소재를 이용한 원료 설계 및 생산, 판매뿐 아니라 유전자 증폭 기술 기반의 다양한 분석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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